[EPL 19R] '안토니오 결승골' 웨스트햄, 번리에 1-0 승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토마시 수체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3연승을 달렸다.

웨스트햄은 17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9위에 자리하게 됐고 번리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번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브라운힐이 상대 박스 앞에서 구드문드손에게 패스했다. 구드문드손이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막아냈다.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포르날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미를 맞고 굴절돼 중앙으로 갔다. 안토니오가 상대 골문 앞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번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7분 브래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우드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웨스트햄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3분 웨스트햄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라이스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번리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4분 웨스트우드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했다. 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공이 골문 밖으로 나갔다. 

웨스트햄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7분 도슨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라이스가 헤더를 이용해 골문 쪽으로 돌려놓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포프에게 잡혔다. 이에 경기는 1-0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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