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인권보호지침 준수 평가서 삼성전자 199개사 중 50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주요 기업의 유엔(UN) 인권보호 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한 결과 한국의 삼성전자가 조사 대상 199개사 중 50위에 올랐다.
17일 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기업인권벤치마크(CHRB)가 지난해 글로벌 기업 199개사의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 준수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26점 만점에 평균 9.4점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세계 주요 기업의 유엔(UN) 인권보호 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한 결과 한국의 삼성전자가 조사 대상 199개사 중 50위에 올랐다.
17일 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기업인권벤치마크(CHRB)가 지난해 글로벌 기업 199개사의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 준수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26점 만점에 평균 9.4점에 그쳤다.
이 기구는 원래 6개 부문, 100점 만점 기준으로 연례 평가를 해왔으나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특수성을 반영해 3개 부문, 26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를 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권 관련 기업지배구조 및 정책실천(8점), 인권존중 내재화 및 인권 주의의무(12점), 피해구제 및 고충처리체계(6점)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농산물 관련 기업 57개사의 점수가 평균 10.3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어 채굴(57개사) 10.2점, 의류(53개사) 9.0점, ICT(44개사) 7.9점 등 순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이탈리아의 석유회사 에니와 영국계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25.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호주 광산업체 리오 틴토(23.5점), 독일의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23.0점), 스웨덴의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22.0점)이 5위권에 들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14.0점)가 공동 50위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고 포스코(8.0점) 94위, SK하이닉스(5.5점) 124위 등 순이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자동차 부문 평가에서는 조사 대상 30개사의 평균이 100점 만점에 11.9점에 그쳤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50점을 넘긴 기업이 하나도 없었으며 미국의 포드(41.5점),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33.0점), 독일 다임러(30.6점)가 1∼3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0.5점으로 공동 13위로 평가됐다.
테슬라는 6.3점으로 20위에 그쳤다.
CHRB는 "올해 처음 평가한 자동차 부문은 업계 전반적으로 빠르고 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표] 세계 주요기업의 유엔인권지침 준수 평가 순위(199개사)
(만점 26점)

[표] 자동차 부문 유엔인권지침 준수 평가 순위(30개사)
(만점 100점)

pseudojm@yna.co.kr
- ☞ '첩이 100여명?' 뇌물 끝판왕…방마다 고액 현금다발도
- ☞ 3천억 비트코인 실수로 버린 남성…"찾으면 780억 기부"
- ☞ 과학고 나와서 의대 간 게 자랑할 일인가요?
- ☞ 문정원,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에 "기억 안나지만…"
- ☞ 한파 속 신생아 숨진 채 발견…친모가 창밖으로 던져
- ☞ 2천년 전 죽은 한살 어린이 유골, 반려견과 함께 발견
- ☞ 정체불명 '정인이 동영상' 유포…경찰 "우리나라 아닌 듯"
- ☞ 정총리, '주례서달라'던 20대 커플 결혼식서 '깜짝 주례'
- ☞ 노르웨이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화이자 맞은 23명
- ☞ 남의 집에 테슬라 주차하고 샤워한 남성, 침대서 나체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경찰, '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측정방해 혐의 추가 입건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팔꿈치로 폭행"…장애학생 괴롭힌 초등생 3명 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서울시 공식 홍보물…시 "즉각 수정"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
- [WBC]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 연합뉴스
- [샷!] "20초까지 버티면 서비스로 보톡스 놔주겠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