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1군 훈련 참여했던 유스 선수

라 리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1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음을 알렸다. 15일 실시했던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재 프리메라리가 프로토콜에 따라 해당 확진자는 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구단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진 않았으나 이는 이번 주중 발렌시아 1군 팀 훈련에 참여했던 발렌시아 유스 선수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다른 1군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같은 날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16일 다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린다.

발렌시아는 17일 마드리드의 라스 로사스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알코르콘과 경기를 치른다. 당장 치러지는 경기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페인 내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