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의 10%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마르커스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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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복식 세계 45위의 마르커스 다니엘(뉴질랜드)이 지난해 11월 30일 설립된 비영리단체 HIA(High Impact Athletes)를 통해서 "획득 상금의 10%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ATP선수위원회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다니엘은 "제1세계(민주적이고 높은 기술과 생활수준을 갖춘 국가)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소득 중 일부를 자신보다 훨씬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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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복식 세계 45위의 마르커스 다니엘(뉴질랜드)이 지난해 11월 30일 설립된 비영리단체 HIA(High Impact Athletes)를 통해서 "획득 상금의 10%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ATP선수위원회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다니엘은 "제1세계(민주적이고 높은 기술과 생활수준을 갖춘 국가)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소득 중 일부를 자신보다 훨씬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나의 행복을 위해서 고급 차나 시계를 살 필요가 없다.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매일 마실 필요도 없다. 10%를 줄인다고 해서 내 행복이 줄어들지 않지만 수천명의 사람들의 삶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결국 이 일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거나 인생을 변화시킬 것을 알기에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HIA 활동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도 동참하고 있다. 다니엘의 목표는 올 연말까지 1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것이다.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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