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의 받쓰 열일→현란한 춤 솜씨, 아들 위한 예능 과소비'놀토'[어제TV]

한정원 2021. 1.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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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이 아들을 위한 예능 과소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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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에픽하이 투컷이 아들을 위한 예능 과소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MC 붐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분들이다. 출연을 놓고 단톡방에서 설전을 벌였다더라"고 궁금해했다. 타블로는 "예능을 오랫동안 안 한건 투컷의 선언 때문이었다. 투컷이 '안 유명해서 행복하다.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게 편하다. 웬만하면 음악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단톡에 매니저가 '놀토' 출연을 권유하길래 나랑 미쓰라 나가라고 할 줄 알았다. 근데 나한테 전화 와서 '형이랑 내가 나가야지'라고 했다"고 답했다.

투컷은 "왜 갑자기 심경에 변화가 생겼냐"는 박나래 말에 "내가 '놀토' 애청자다. 또 아들이 아빠는 TV 나오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살면서 아빠가 나오는 걸 본 적 없다고 하더라. 어릴 땐 기대감으로 물어보다가 요즘엔 비아냥 거리더라. 나 못 믿겠다 해서 보여주고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붐은 "'놀토'는 굉장히 소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투컷은 "팍팍 쓸 예정이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투컷은 인터뷰 진행 후 받쓰에 참여했다. 첫 번째 문제는 쿨 '눈 속의 여인'이었다. 원샷은 한해가 차지했다. 투컷은 가사 속 '앗'을 빼면 안 된다면서 "김성수에겐 '앗'을 빼면 안 된다. 약간 JYP 같은 거다. 뭔지 알지 않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원샷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글자 수 28개를 맞히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글자 수를 맞힌 후에는 일어나 기쁨을 만끽했다. 피오는 "투컷은 주목받기 싫어한다는데 바로 일어난다"며 웃었다.

투컷은 '놀토' 멤버들과 처음으로 반반 힌트를 제공받았다. 김동현은 "간절하다. 전띄(전체 띄어쓰기)와 초성 힌트를 반반 줄 수는 없냐"고 부탁했고 붐은 "반반 힌트 가겠다"며 초성과 전띄 힌트를 줬다.

타블로는 다시 듣기를 하다 과몰입한 모습으로 붐의 경고를 받았다. 타블로는 노래가 나오는 중간에 "그냥 그냥"을 외쳤고 피오는 "타블로 때문에 뒤에 못 들었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죽을죄를 지었다. 너무 신나서 그랬다"고 사과했다.

투컷은 "내가 들은 게 원래 가사인지 김성수가 말한 건지 타블로가 외친 건지 모르겠다. 최면 걸린 것 같다"고 헷갈려 했다. '놀토' 멤버들은 타블로 과몰입에도 정답을 맞히며 연포탕을 먹었다.

투컷은 간식 게임에서 단번에 정답을 맞히며 예능감을 뽐냈다. 투컷은 리메이크된 노래를 듣고 원곡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투컷은 윤종신 '고속도로 로맨스'를 맞힌 뒤 현란한 춤 솜씨를 자랑했다.

신동엽은 투컷의 무대가 끝난 뒤 "유명해지려고 별 짓을 다 한다"고 농담했고 키는 "안경까지 집어 던졌다"며 웃었다. 붐은 "투컷이 모든 걸 소비했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문제는 러블리즈 'WoW!'였다. 키는 "됐다. 저번에 러블리즈 다른 노래 나왔을 때 나랑 태연이 잠깐 불렀잖냐"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원샷을 차지했다. 문세윤은 "구린 냄새가 난다. 키가 말한 '저 차원'이 아니라 '이 차원' 같다"고 정답을 어필했고 냄세윤 활약으로 정답을 맞혔다.

투컷은 아들을 위한 과소비를 보여주며 '놀토' 멤버들의 감탄을 받았다. 랩 실력만큼 현란한 예능감을 뽐낸 투컷의 예능 활동이 기대된다.(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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