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선녀들' 오늘(17일) 5주째 결방..'구해줘 홈즈'도 쉬어간다

김소연 2021. 1. 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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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선녀들'에 이어 '구해줘 홈즈'도 결방된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 10분부터 영화 '천문'이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와 연이어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는 방송을 쉰다.

'구해줘 홈즈'는 방송 제작 상황상 한주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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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오늘(17일) '선녀들'에 이어 '구해줘 홈즈'도 결방된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 10분부터 영화 '천문'이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와 연이어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는 방송을 쉰다.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결방했던 '선녀들'은 이후 코로나19와 출연진인 설민석을 둘러싼 논란으로 줄곧 결방, 이번주로 결방 5주째를 맞는다.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설민석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면서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말했다. '선녀들' 측 역시 "설민석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이 하차하면서 방송 비축분을 사용할 수 없게된 가운데 프로그램에 충주적인 역할을 하는 정보전달자로 활약했던 설민석을 빼고 방송을 제작하기도 요원한 상황이다. 이뿐 아니라 설민석의 후임으로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정보전달자로 활약할 '선생님'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녀들' 측이 프로그램에 관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있는 가운데 결방 5주째를 맞게 됐다. 어떤 방향으로 폐지와 존속 중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해줘 홈즈'는 방송 제작 상황상 한주 쉬어간다. MBC 측은 지난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프로그램 특성상 엄격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송을 준비하다보니 제작일정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에는 부득이하게 영화 '천문'으로 특별 편성을 진행하고 앞으로는 더이상 결방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방송국이나 세트장이 아닌 일반 집을 촬영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등을 준수하면서 촬영을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집값이 전세와 매매 모두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어 의뢰인이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성격상 제작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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