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권상우에 진심 고백 "당신이랑 계속 일하고파"

최하나 기자 2021. 1.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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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권상우에게 진심을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18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정우성), 이유경(김주현), 장윤석(정웅인), 강철우(김응수), 조기수(조성하), 김형춘(김갑수), 한상만(이원종), 황민경(안시하), 김병대(박지일), 김귀현(이순원), 이진실(김혜화), 박태용 어린시절(박상훈), 정명희(채원빈), 강상현(하경) 인물관계도, 정의 구현 스토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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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정우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권상우에게 진심을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18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정우성), 이유경(김주현), 장윤석(정웅인), 강철우(김응수), 조기수(조성하), 김형춘(김갑수), 한상만(이원종), 황민경(안시하), 김병대(박지일), 김귀현(이순원), 이진실(김혜화), 박태용 어린시절(박상훈), 정명희(채원빈), 강상현(하경) 인물관계도, 정의 구현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이유경은 박삼수에게 "선배 변호사님께 이야기 들었나. 제가 숨겨진 한 명을 찾았다. 총괄 지휘자가 김형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삼수는 "너 이거 확실하냐"고 되물었다. 이유경은 "아직은 심증 근데 이제 이걸 입증 해야한다. 그럼 조기수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유경은 박태용에게 "김형춘 집에 초대 받은 거 이야기 안 했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삼수는 박태용과 김형춘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어 박삼수는 "김형춘이랑 겸상하고 재판 거래 묶음 통으로 넘긴 거 공천이랑 바꾼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박삼수는 "타이밍이 기막히지 않나. 재판거래 묻히자 김형춘이 부르고 장윤석이랑 머리 숙이고.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고 했다.

그 시각 이유경은 부친의 연구소에 압수수색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러던 중 김형춘이 박태용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무슨 목적으로 왔나. 세상에 폭로 하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용은 김형춘에게 "압수수색 지금 당장 중지하라"고 했다. 이에 김형춘은 "선을 넘어서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내가 응수를 해줘야지. 지금 당장 꼬맹이랑 와서 무릎 꿇고 나에 대한 추적을 그만두겠다면 봐주겠다"고 협박했다.

전화가 끝난 뒤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은 김형춘을 잡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에 박태용은 박삼수에게 "제 마음을 그렇게 모르겠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삼수는 "변호사님도 제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 그냥 당신이랑 계속 일하고 싶어서 그런다. 높이 올라가지 않고 낮은 이땅에서 못난 놈들끼리 뒹굴면서"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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