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발령에도 코로나19 이틀째 7천 명대

고정현 기자 2021. 1. 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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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긴급사태 확대 발령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16일) 오후 8시 1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천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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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긴급사태 확대 발령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16일) 오후 8시 1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천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7천133명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대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7천570명), 8일(7천882명·하루 최다 기록), 9일(7천785명) 사흘 연속으로 7천 명대를 기록한 뒤 사흘 연휴(9~11일)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만5천49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4천489명입니다.

오늘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1천80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30명, 오사카(大阪)부 629명, 사이타마(埼玉)현 83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8일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뒤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광역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 오후 8시 이후 음식점 등 영업 중단 ▲ 출근자 수 70% 감축 ▲ 대형 이벤트 자제 등을 골자로 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택 요양 중인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 12일 시점에서 3만208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대로 올라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7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 감염자 급증으로 코로나19 환자용 병상 부족 현상이 심각해져 자택에서 요양 중인 확진자가 급증한 겁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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