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바이퍼-플랑드레 활약한 EDG, 펀플러스에 진땀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PL 스프링' 2주 6일차 2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가 펀플러스 피닉스를 2:1로 꺾었다.
EDG는 LPL에서 펀플러스를 상대로 2019 스프링 스플릿부터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약 2년 만에 펀플러스전 연패를 끊어낸 것.
22분에 EDG는 먼저 드래곤을 사냥하고 안전하게 후퇴하며 펀플러스의 허를 찔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세트에서 EDG는 '지에지에' 니달리가 2킬을 올린 덕에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도 킬을 추가함녀서 EDG는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펀플러스를 압박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 펀플러스는 니달리를 잘라내고 바론을 사냥해 시간을 끌었지만, 33분 한타에서 EDG가 박도현의 더블킬과 함께 4킬을 쓸어담고 넥서스를 철거하고 1세트 승리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는 1세트보다 더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4분까지 킬 스코어, 포탑, 드래곤 스택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던 와중에 먼저 침묵을 깬 쪽은 펀플러스였다. 30분에 박도현의 카이사가 적진에 파고 들었지만 본대와 너무 떨어진 탓에 '메이코' 알리스타와 함께 쓰러졌다. 펀플러스는 바론을 사냥하고 그대로 EDG의 본진으로 진격해 적진을 초토화 시켰다.
펀플러스는 3세트 초반 'Lwx' 카이사를 중심으로 킬을 올리며 드래곤 스택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EDG는 포탑 덕에 골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22분에 EDG는 먼저 드래곤을 사냥하고 안전하게 후퇴하며 펀플러스의 허를 찔렀다. EDG가 26분경 '플랑드레' 그라가스의 궁극기로 '너구리' 장하권의 아트록스를 분리한 후 처치에 성공했고, 바론 버프를 두르며 동력을 얻었다.
이미 4천 골드 이상 앞서 있던 EDG가 쐐기를 박은 타이밍은 6번째 드래곤이 나온 33분경. 펀플러스의 진영이 무너지고 챔피언들이 갈라지면서 EDG는 손쉽게 '티엔' 그레이브즈를 시작으로 적 챔피언들을 차례대로 격파할 수 있었다. 결국 34분에 에이스를 올린 EDG가 펀플러스의 넥서스를 점령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