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집 찾은 나경원 "공격받을 때 편들어줘 고맙다"

2021. 1. 16.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티타임'을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얘기를 들었다"며 "나 의원 공격받을 때 내가 편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 때 고마웠다고 인사차"라고 적었다.

실제 진 전 교수는 나 전 대표가 민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방어'를 해준 전례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티타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티타임’을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얘기를 들었다”며 “나 의원 공격받을 때 내가 편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 때 고마웠다고 인사차”라고 적었다.

나 전 대표도 답글을 올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실제 진 전 교수는 나 전 대표가 민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방어’를 해준 전례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다. 당시 나 전 대표는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아들과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 휩싸였고, 고소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민주당이 비판하자 진 전 교수는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 추미애, 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