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흐베인의 '마르세유턴+탈압박+칩샷'에.. 팬들 "경기에서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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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흐베인(23, 토트넘 홋스퍼)이 훈련장에서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려한 몸놀림을 뽐내는 베르흐베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 팬은 "베르흐베인에게 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라고 전해줘"라고 말했고 이는 780개가 넘는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흐베인은 16경기 3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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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스티븐 베르흐베인(23, 토트넘 홋스퍼)이 훈련장에서 펄펄 날았다. 하지만 팬들은 실전을 원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려한 몸놀림을 뽐내는 베르흐베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베르흐베인은 수비의 압박에도 공을 지켜내며 마르세유 턴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어 가레스 베일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반대편으로 공을 전개했다.
베르흐베인은 다시 패스를 받아 에릭 칸토나를 떠오르게 하는 가벼운 칩샷으로 조 하트가 쭉 뻗은 손을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가벼운 움직임과 수준 높은 득점이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작 실전에선 나오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한 팬은 “베르흐베인에게 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라고 전해줘”라고 말했고 이는 780개가 넘는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흐베인은 16경기 3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4개 만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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