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대면예배 강행..부산시는 강경 대응

손재호 입력 2021. 1.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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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로교회 주일 대면예배 강행 입장 발표
부산시 "교회 대면예배에는 철저한 조치 필요"
부산시, 앞으로 대면예배 시 참석 인원 수도권과 동일 기준

[앵커]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교회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의 세계로교회가 주일 대면 예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교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강경 조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지자체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 세계로교회.

행정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음에도 주일 대면 예배를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교회가 폐쇄되자 교회 광장에서 예배하겠다는 겁니다.

[손현보 /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 : 대면예배 드리는 것을 코로나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붙이니까 저희는 이런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거죠.]

이에 대해 부산시는 교회의 대면예배만큼은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이후 어느 정도 감염 관리가 되고 있지만, 소규모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교회 대면예배의 경우 좌석 수 대비 20% 참석이라는 정부 권고안 대신 10%를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저희는 수도권과 똑같이 2.5단계 거리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기준에 맞춰서 1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관할 구청도 현장에서 벌어지는 위법 사항에 대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정화 / 부산 강서구청 문화체육과장 : 확인을 해보고 부산시하고 유권 해석을 해서 위반사항이 있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습니다.]

경찰도 교회 관계자에 대한 행정 명령 이행 설득과 동시에 감염병예방법 위반 시 사법 조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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