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코로나 상황이나.." 정세균 총리가 주례 선 까닭

노석조 기자 입력 2021. 1. 16. 22:24 수정 2021. 1.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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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한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보는 모습. /페이스북 조선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한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 현직 총리가 주례 선생님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결혼식 깜짝 주례를 섰다”면서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 총리가 무슨 주례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연은 이렇다”면서 “작년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행사에서 만난 한 예비 신혼부부가 ‘인상이 인자하시다’며 주례를 부탁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하게 된 신랑 신부가 고맙고 대견해 선뜻 그러겠노라 약속했다”며 “오늘이 바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된 날”이라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주례 보는 모습. /페이스북 조선일보

정 총리는 “아름다운 두 부부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몇 가지 덕담을 했다”며 “사노라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더군요”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하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문제가 생길 때면 충분한 대화로 푸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아닌 비결이었습니다.”

정 총리는 “두 청년이 이제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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