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만난 나경원 "공격받을 때 편 들어줘 고맙다"
노석조 기자 입력 2021. 1. 16. 22:10 수정 2021. 1. 16. 23:0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 대표가 1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만났다.
진중권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얘기를 들었다”며 “나 의원 공격받을 때 내가 편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 때 고마웠다고 인사차”라고 말했다.
이에 나 전 대표는 답글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진중권은 지난 10월 나 전 의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추미애·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지난 11월에도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나경원 전 의원처럼 살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더 심하게 살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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