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지선, 김미려에게 "남편을 옆집 남자 보듯 하라"

이아영 기자 입력 2021. 1.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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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선이 김미려에게 부부 관계에 대해 조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다퉜다.

김미려는 김지선에게 부부 금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미려는 김지선의 조언대로 정성윤에게 다정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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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코미디언 김지선이 김미려에게 부부 관계에 대해 조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다퉜다.

이날 두 사람이 아직 화해를 못 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코미디언 선배 김지선이었다. 김지선은 김미려 가족을 위해 갈비와 반찬을 가져왔다. 김지선은 부부에게 좋은 말을 했지만 냉랭한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김미려가 부엌에 가자 정성윤은 따라 들어가서 둘째 안경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또 싸웠다.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한 김지선은 "다른 사람이 와있는데 남편 욕을 해버리면 어떡하냐"며 타일렀다. 또 남편을 옆집 남자 보듯이 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김미려는 김지선에게 부부 금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선은 부부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따 오면 잘 풀어라"고 충고했다. 그날 밤 김미려는 정성윤을 위해 야식을 준비했다. 김미려는 김지선의 조언대로 정성윤에게 다정하게 대했다. 김미려가 갑자기 잘해주자 정성윤은 당황했다. 특히 김미려가 옆자리에 앉자 긴장했다. 정성윤은 "불안했다. 안 하던 행동을 하니까. 그리고 종일 냉랭했으니 나 없는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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