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첫출연 송가인, 완판녀 등극
[스포츠경향]
송가인이 16일 홈쇼핑 첫 출연에서 ‘극장골’ 매진 기록을 세웠다.
송가인은 이날 오후 8시30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V7 탈모샴푸’의 TV홈쇼핑 ‘홈앤쇼핑’ 방송에 동료 가수 숙행과 함께 출연했다. 송가인의 TV홈쇼핑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출연에 ‘완판녀’가 된 셈이다.
이날 65분간 진행된 홈쇼핑 첫 출연의 관전 포인트는 ‘매진’ 여부였다. 방송이 막바지에 치달을 때까지 한가지 구성만 ‘매진’ 되면서, 송가인이 그나마 체면치레로 홈쇼핑 첫출연을 마감을 하나 싶었다. 송가인은 여러 구성 중 특정 구성품이 매진되면서, 매진 축하 송으로 공약했던 제품의 CM송인 ‘확감아버려’를 불렀다. 그 기운 때문인지 매진 축하송을 부르던 와중에 판매 마감이 채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의 전체 ‘매진’ 신호가 들어왔다. 매진 기쁨에 방송 PD까지 나와, 송가인에게 꽃다발을 권하며 이날 상품 매진을 축하했다.
송가인의 이번 방송 출연은 매진여부와 더불어 시청률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진으로 뽑힌 후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제조기’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런 이유로 TV홈쇼핑 역대 최고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정규 2집 앨범 발매와 함께 KBS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 중이다.
송가인은 이번 방송에 ‘착한 선행 중소기업 돕기’ 일환으로 출연했다. 송가인 측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런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처음으로 홈쇼핑 방송에 출연료 없이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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