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20대 엄마 검거

서혜연 hyseo@mbc.co.kr 2021. 1. 16.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2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빌라 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친모를 영아 살해 협의로 긴급체포했고, 이 여성은 아이를 낳자마자 창밖으로 내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2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숨진 신생아는 발견 당시 알몸으로 웅크린 상태였고, 탯줄도 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빌라 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친모를 영아 살해 협의로 긴급체포했고, 이 여성은 아이를 낳자마자 창밖으로 내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모 A씨는 오늘 오전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했으며, 범행 이후 주거지 인근으로 도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60447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