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전하나에 3-2 역전 우승..초대 eK리그 챔피언 등극

이현호 기자 2021. 1. 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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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그리너스가 eK리그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조별리그 개막전은 최대 동시접속자수 약 4만 3천 명, 누적 접속자수 약 80만 명을 기록했다.

안산은 세트스코어 5전 3선승제에서 3-2로 승리해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팀 대전은 500만원, 3위 제주는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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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강남(프릭업스튜디오)] 이현호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eK리그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FIFA 온라인 4' 기반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eK리그는 지난해 10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4개월 대장정 끝에 16일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3,4위전 및 결승전을 개최했다.

eK리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에 총 595팀이 지원했다. 이는 EA챔피언스컵(EACC) 출전권이 주어지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참가팀수다.

지난해 12월 1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조별리그 개막전은 최대 동시접속자수 약 4만 3천 명, 누적 접속자수 약 80만 명을 기록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LG전자의 게이밍 장비 브랜드 '울트라기어'와 KT의 IPTV 브랜드 '올레티비'가 이번 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16일에 열린 결승전은 대전하나와 안산의 맞대결로 열렸다. 안산은 세트스코어 5전 3선승제에서 3-2로 승리해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산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팀 대전은 500만원, 3위 제주는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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