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켜!' 현주엽, 오디오 없는 초소음 ASMR 먹방 '침샘 자극'

매경닷컴 MK스포츠 진주희 기자

MBC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서 먹방이라면 지지 않는 새내기 먹방러로 활약을 펼칠 셔누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폭풍 먹방을 보여준다.

16일 첫 방송하는 MBC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이하 일단 시켜!)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배달 맛집을 찾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일단 시켜!’의 후반전은 멤버들이 직접 주제에 맞는 배달 맛집을 찾아 주문하고 리뷰를 펼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한시간 5분 안에 각자가 시킨 음식을 어필한 후 제작진의 투표를 받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최후의 1인은 ‘금배달 리스트’에 등극하게 된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어떤 배달 맛집을 찾아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배달 경험이 많은 이규한과 셔누는 베테랑 눈썰미로 배달 맛집 폭풍 검색에 나섰고 현주엽도 이에 질 새라 리뷰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맛집 찾기에 열정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배달 블랙홀에 빠진 신동엽과 박준형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배달 앱 사용이 서툰 ‘배린이’ 신동엽은 혼자서 배달 앱과 고군분투하던 중 엉뚱한 곳으로 배달을 시키는 주문 실수를 저질러 진땀을 흘리기도.

신동엽과 마찬가지로 배달 앱을 사용해 본 적 없는 박준형은 ‘물음표 살인마’가 되어 엉뚱 매력을 뽐냈다. 결국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시작한 박준형은 “토핑은 필수쓰~”라며 추가 주문 플렉스를 펼쳤다고 해 과연 그가 시킨 배달 음식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현주엽의 맛있는 먹방에 제작진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위기 의식을 느낀 신동엽과 이규한은 깨알 어필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규한은 진지한 표정으로 “아까 소개를 못한 하나가 있다”면서 “고기를 시키면 클러치 백을 줘요”라며 ‘눈뽕’ 차오르는 정체불명의 클러치 백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멤버들은 ‘금배달 리스트’가 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리뷰를 펼쳤다. 특히 현주엽은 배달 음식의 맛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오디오 없는 초소음 ASMR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이 직접 찾은 배달 맛집과 제1회 ‘금배달 리스트’의 주인공은 누가 되었을지 16일 첫 방송되는 ‘배달고파? 일단 시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 5인의 생생한 리얼 리뷰를 통해 특급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서는 국내 최초 배달 맛집 리뷰 예능이다. MC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가 출연하며, 3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