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연구소장 "코로나 숙주, 박쥐 아닌 밍크일수도"

김지산 기자 2021. 1.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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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과학자가 박쥐가 아닌 밍크가 코로나19를 인간에게 옮긴 숙주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스 센터장과 같은 연구소 소속 저우펑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후 중국의 말굽박쥐와 남아시아 국가로부터 밀수입된 천산갑 등에서 코로나 연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그동안의 각종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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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의 밍크/사진=뉴시스

중국 유명 과학자가 박쥐가 아닌 밍크가 코로나19를 인간에게 옮긴 숙주일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스정리 신흥감염병센터장은 최근 '사이언스매거진'에 등재한 연구 논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스 센터장과 같은 연구소 소속 저우펑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후 중국의 말굽박쥐와 남아시아 국가로부터 밀수입된 천산갑 등에서 코로나 연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그동안의 각종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전자 염기 서열에서 이 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다. 이 와중에 네덜란드 등 8개 나라 밍크 농장에서 코로나 감염이 보고되자 밍크가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목한 것이다.

이들은 밍크가 코로나19 기원 숙주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박쥐와 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자가 코로나19 대유행 전 다른 동물 숙주나 사람에게서 추가 적응한 흔적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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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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