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에픽하이 투컷 "아들이 아빠 TV 나오는 사람인 걸 안 믿어 예능 출연"

한정원 2021. 1.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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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이 "아들에게 아빠가 TV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투컷은 "애청자다. 또 아들이 아빠는 TV 나오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살면서 아빠가 나오는 걸 본 적 없다고 하더라. 어릴 땐 기대감으로 물어보다가 요즘엔 비아냥 거리더라. 나 못 믿겠다 해서 보여주고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 오늘은 굉장히 소비할 예정이다. 팍팍 쓸 예정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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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에픽하이 투컷이 "아들에게 아빠가 TV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1월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투컷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에픽하이는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MC 붐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분들이다. 출연을 놓고 단톡방에서 설전을 벌였다더라"고 궁금해했다.

타블로는 "예능을 오랫동안 안 한건 투컷의 선언 때문이었다. 투컷이 '안 유명해서 행복하다.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게 편하다. 웬만하면 음악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랑 미쓰라 나가라고 할 줄 알았다. 근데 나한테 전화 와서 '형이랑 내가 나가야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투컷은 "애청자다. 또 아들이 아빠는 TV 나오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살면서 아빠가 나오는 걸 본 적 없다고 하더라. 어릴 땐 기대감으로 물어보다가 요즘엔 비아냥 거리더라. 나 못 믿겠다 해서 보여주고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 오늘은 굉장히 소비할 예정이다. 팍팍 쓸 예정이다"며 웃었다.(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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