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투컷 "아들에게 'TV 나오는 사람' 증명하려고 출연"

이아영 기자 2021. 1. 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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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투컷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줬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투컷이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예능을 오랫동안 출연 못 했던 이유 중 하나가, 투컷이 안 유명한 게 행복하다고 선언해서였다. 웬만해서는 음악만 하고 싶다, 그렇게 소비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예능에 안 나갔다"고 최근 예능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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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에픽하이의 투컷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줬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투컷이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예능을 오랫동안 출연 못 했던 이유 중 하나가, 투컷이 안 유명한 게 행복하다고 선언해서였다. 웬만해서는 음악만 하고 싶다, 그렇게 소비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예능에 안 나갔다"고 최근 예능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런데 이번 활동을 앞두고 매니저가 '놀토' 출연 의향이 있냐고 물었고, 메시지를 본 투컷이 바로 타블로에게 전화해 '형이랑 내가 나가야지'라고 했다는 것.

투컷은 "일단 '놀토' 애청자다. 아들이 있는데 '아빠는 TV 나오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살면서 아빠가 TV에 나오는 걸 본 적이 없다. 어릴 땐 기대하더니 요즘엔 비아냥거린다. 못믿겠다고 해서 보여주고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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