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변요한 "영화 홍보하러 온 거 아냐"→장바구니 전체 구매(종합)

서지현 2021. 1.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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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배정남을 위해 '큰 손' 면모를 자랑했다.

배정남은 "그거 얼만 줄 알아? 200만 원"이라고 말해 변요한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평소 자신과 옷 취향이 정반대인 변요한을 위해 메탈 버클이 포인트로 장식된 블랙 팬츠를 추천했다.

그러나 이내 변요한은 배정남이 추천해준 모든 옷을 흔쾌히 구매하는 '플렉스'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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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변요한이 배정남을 위해 '큰 손' 면모를 자랑했다.

1월 16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배우 변요한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변요한은 자연스럽게 배정남의 가게를 휘저으며 쇼핑을 시작했다. 이어 변요한은 "나 정말 영화 홍보 때문에 온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요한의 첫 번째 픽은 더블 블레이저였다. 배정남은 "그거 얼만 줄 알아? 200만 원"이라고 말해 변요한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평소 자신과 옷 취향이 정반대인 변요한을 위해 메탈 버클이 포인트로 장식된 블랙 팬츠를 추천했다. 변요한은 "뭘 이렇게 오자마자 입혀보냐"며 투덜거렸다. 또한 배정남은 변요한의 바지 길이를 정리, 하이웨스트를 한껏 올려 입혀 웃음을 안겼다.

블랙 팬츠에 오버사이즈 네이비 코트를 걸친 변요한은 "마음에 든다"며 연신 거울을 구경했다. 이 가운데 배정남은 쪽가위로 택을 잘라냈다. 이를 본 변요한은 "뭐 입자마자 택을 잘라버리냐. 아직 살지 안 살지도 모르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더해 변요한은 가죽 재킷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정남은 "이런 포켓라인이 또 없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만족스러운 듯 연신 거울을 확인하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조재윤이 잠깐 반짇고리를 엎자 변요한은 주위를 분산시키기 위해 자신의 영화 '자산어보' 홍보에 나섰다. 변요한은 "어부로 나온다. 용왕님이 허락해야 잡는다는 돗돔 이야기가 나온다"며 "한마디로 정리하면 벗을 알면 내가 깊어진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정남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와 함께 배정남은 "마음에 드는 코트 사려면 이 니트도 사야 한다. 1+1이다"라고 강요했다. 이에 변요한은 "이거(니트) 안사면 못 사? 여기서 쪽가위랑 멘트랑, 저기 옷 있는 곳으로 건너가기 무섭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변요한은 배정남이 추천해준 모든 옷을 흔쾌히 구매하는 '플렉스'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다음 의뢰인으로 그룹 샤이니 민호가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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