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스날, 외질과 계약 조기 종료 합의.."페네르바체 이적한다"

이인환 2021. 1. 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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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글로벌 '디애슬래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6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메수트 외질은 계약을 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계약 파기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외질은 터키 이적을 위해서 아스날과 계약을 6개월 빠르게 파기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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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아스날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글로벌 '디애슬래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6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메수트 외질은 계약을 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계약 파기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을 대표하던 스타였던 외질은 2018년 재계약 이후 팀의 애물단지가 됐다. 35만 파운드(약 5억 2482만 원)의 고주급에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실력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샀다.

여기에 경기장 밖에서도 터키의 독재자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 행보로 인해 아스날의 속을 썪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이후엔 구단 플랜서 배제되기도 했다.

아스날과 외질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나는 상황. 아스날이 그를 이적시키려고 하자 외질은 계약을 모두 만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터키 페네르바체가 러브콜을 보내자 외질이 마음을 바꿨다. 온스테인은 "외질은 터키 이적을 위해서 아스날과 계약을 6개월 빠르게 파기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온스테인은 "외질은 2020년 3월 7일 이후 아스날 선수로 나서지 않았다. 그는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위해서 아스날서 받을 수 있는 700만 파운드(약 104억 원) 가량의 금액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재정난에 시달리던 아스날은 외질과 이별을 통해 어느 정도 금액을 아낄 수 있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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