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퍼거슨도 인정, "클롭의 리버풀 만나기 전 은퇴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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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라이벌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퍼거슨 감독은 알츠하이머 협회의 가상 자선의 밤 행사에서 "수많은 더비 경기가 있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만남은 항상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난 언제나 모든 면에서 리버풀을 이겨야 한다고 느꼈다"라며 사령탑으로 느낀 라이벌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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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라이벌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평소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리버풀은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빠르게 팀을 정비하며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이후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았고 지난 시즌에는 염원하던 30년 만의 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다.
올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리버풀은 많은 부상자 속에도 견고함을 유지하며 최근까지 1위를 지켰다. 그런 리버풀을 2위로 끌어내린 게 바로 맨유다.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의 파죽지세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치열함이 더해지는 가운데 맨유의 퍼거슨 감독도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부임 후 리그 우승만 13번 거두며 맨유가 통산 리그 우승 횟수(20회)에서 리버풀(19회)을 제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퍼거슨 감독은 알츠하이머 협회의 가상 자선의 밤 행사에서 “수많은 더비 경기가 있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만남은 항상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난 언제나 모든 면에서 리버풀을 이겨야 한다고 느꼈다”라며 사령탑으로 느낀 라이벌전을 회상했다.
그는 최근 리버풀이 보여주는 모습에도 박수를 보냈다. “최근 몇 시즌 리버풀을 모습을 보면 스스로 ‘맞붙기 전에 은퇴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웃음과 함께 더비의 격을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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