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에 역공.."백신접종, 질병청 신뢰부터"

김지산 기자 입력 2021. 1. 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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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백신 접종 전권을 위임받은 사실을 비판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쓴 소리를 했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과 관련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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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백신 접종 전권을 위임받은 사실을 비판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쓴 소리를 했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과 관련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적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하루 전 "질병관리청의 능력으로 (전 부처 지휘를)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지적한 데 대한 반박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정 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하셨고, 저는 질병관리청과 정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며 "능력있는 전담기관이 전권을 갖고 유관 부처를 지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18년(메르스 사태)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권을 가졌고, 그 본부장이 정은경씨였다"며 "이번 코로나에도 질병관리청은 잘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슨 일이든 국민의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질병관리청을 신뢰하는 것이 백신접종의 성공적 진행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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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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