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묘소 찾은 이낙연 부부 '부끄럽고 미안해'
김지산 기자 입력 2021. 1.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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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인 김숙희 여사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 정인 양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 안데르센 공원묘원 정인 양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공식 일정이 없던 차에 수행 비서 없이 부인과 단둘이 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부부는 정인양 참배 후 송 목사를 비롯해 마을 주민과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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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인 김숙희 여사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 정인 양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 안데르센 공원묘원 정인 양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공식 일정이 없던 차에 수행 비서 없이 부인과 단둘이 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곳은 송길원 청란교회 담임 목사가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어린이들을 위해 조성했다.
이 대표 부부는 정인양 참배 후 송 목사를 비롯해 마을 주민과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 자신도 어린 손자·손녀를 키우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에 묘소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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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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