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거듭하는 北 SLBM..우리 군도 "연내 수중 시험"

신새롬 입력 2021. 1.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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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북한은 이번 8차 당대회를 통해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 역시 올해 안으로 SLBM의 수중 시험을 할 계획인데요.

핵잠수함 도입은 언제쯤 이뤄질지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동당 8차 대회 기념 야간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지난해 10월 '북극성-4ㅅ'을 공개한 뒤 3개월 만에 신형이 등장한 건데, '북극성-1'의 첫 수중시험 발사 성공을 알린지 6년 만입니다.

북한은 또 "핵잠수함의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라며,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진수가 임박했을 것으로 추정된 3천t급 잠수함에 신형 SLBM을 탑재해 우선 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북한 입장에서는 SLBM 잠수함을 빨리 전력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3천t급 잠수함으로 운용기량을 쌓고, 나중에 핵잠수함을 통해서 본격적인 SLBM 잠수함을 운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군은 어떨까요?

그간 공개된 적 없던 국산 SLBM은 북한의 핵잠수함 개발이 공식화된 직후, 지상 사출 시험이 끝났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지상 시험을 통해 초기 단계 검증이 이뤄졌고, 올해 안으로 수중 사출 시험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진수된 장보고-Ⅲ급, 3천t급 잠수함은 6개의 수직발사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 군은 4천t급 잠수함도 건조할 계획입니다.

<서욱 / 국방부 장관> "우리 해군은 핵심 전력인 경항모와 함께 한국형 차기 구축함, 4천 톤급 잠수함 등을 갖춘 선진 대양해군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4천t급 잠수함이 '핵 추진 잠수함'으로 건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과 주변국의 해군력 증강 등을 고려하면 국내에도 핵잠수함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현실적 제약과 위험성 등 반대 의견도 여전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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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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