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만 4차례..靑, 첫 랜선 신년회견에 분주

성승환 입력 2021. 1.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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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오는 월요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청와대는 사전 리허설을 반복하며 매끄러운 회견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TV로 생중계되는 이번 회견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춘추관 회견장에 참석하는 기자는 20명으로 최소화했습니다.

여기에 100명은 기자실과 집 등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질문합니다.

기자들이 번호판을 들면 문 대통령이 번호를 불러 질문자를 지명합니다.

나머지 기자들은 단체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고, 이를 회견장에 있는 기자가 보조 진행자 역할을 맡아 대독하게 됩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랜선 기자회견인 만큼 혹시 모를 기술적 변수에 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과 음향 상태는 기본, 원활한 인터넷 접속 상태와 화상 시스템의 오작동 가능성까지 모든 것을 살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가 마찬가지지만 작은 실수 하나까지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되는 만큼 끝까지 돌다리를 두드리는 겁니다.

금요일부터 회견 당일까지 출입기자단이 모두 참여하는 리허설만 네차례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도 지난 한주간 공개일정을 최소화한데 이어 주말에도 일정을 비운 채 준비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본 없는 회견인 만큼 코로나 방역부터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 외교안보까지 국정 전반에 걸쳐 송곳 질문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변을 통해 그동안 구체적으로 설명 못 했던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비전도 함께 제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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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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