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뒤 단단해진 알렉스, "우리카드, 챔프전도 가능" [대전 톡톡]

이상학 입력 2021. 1. 16. 18:25 수정 2021. 1. 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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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30)가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알렉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 포함 양 팀 최다 18득점을 올렸다.

알렉스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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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우리카드 알렉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30)가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알렉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 포함 양 팀 최다 18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60.86%로 순도 높은 활약이었다. 

알렉스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제압했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 포함 3연승을 이어간 4위 우리카드는 3위 OK금융그룹에 승점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한 모습이다. 

경기 후 알렉스는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지난 시즌 1위팀이다 보니 초반에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지금은 자주 이기면서 다들 자신감이 붙었다.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 작전타임 중 신영철 감독의 지시에 불복하는 자세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알렉스는 제대로 심기일전했다. 논란 이후 선수단에 사과한 그는 3경기 연속 특급 활약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알렉스는 “감독님은 경험이 많으신 분이다. 감독님 말씀대로 범실 하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면 챔프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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