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29득점' 도로공사, 현대건설 3-1 꺾고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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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4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1-25 25-16 25-18)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1세트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켈시의 백어택과 박정아의 오픈, 정대영의 오픈 공격 등이 연달아 들어맞으면서 23-14로 크게 달아났다.
하지만 3세트는 1세트처럼 현대건설이 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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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4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1-25 25-16 25-18)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도로공사는 승점 24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승점 23)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3위 IBK기업은행(승점 26)과 승점 격차도 줄이면서 봄 배구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싸움이 한층 더 뜨거워지게 됐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세터 이고은과 찰떡 호흡을 뽐내면서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기록했다. 박정아(18득점)와 배유나(13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에 가세하면서 뒷받침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경기 내내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루소가 22득점, 양효진이 14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도로공사는 1세트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켈시의 백어택과 박정아의 오픈, 정대영의 오픈 공격 등이 연달아 들어맞으면서 23-14로 크게 달아났다. 24-16에서 켈시가 퀵오픈을 적중하며 웃었다. 2세트에도 초반 7-1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은 듯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2세트에만 9득점을 해낸 루소의 공격을 앞세워 매섭게 추격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결국 23-20에서 양효진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따낸 데 이어 24-21에서 루소의 오픈으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3세트는 1세트처럼 현대건설이 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주저앉았다. 켈시가 힘을 낸 도로공사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결국 도로공사는 4세트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대 연이은 범실을 틈타 16-10으로 달아났고 24-18에서 켈시의 후위 공격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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