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리버풀', 베르바토프가 꼽은 키플레이어는 '포그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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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오랜만에 라이벌다운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베르바토프는 "맨유는 1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전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경기일 것이다. 하지만 냉정함과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모든 걸 쏟아부어 선두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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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오랜만에 라이벌다운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평소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리버풀은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빠르게 팀을 정비하며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이후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았고 지난 시즌에는 염원하던 30년 만의 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다.
올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리버풀은 많은 부상자 속에도 견고함을 유지하며 최근까지 1위를 지켰다. 그런 리버풀을 2위로 끌어내린 게 바로 맨유다.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의 파죽지세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맨유 출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 “베르바토프는 폴 포그바와 에릭 바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베르바토프는 “포그바의 컨디션이 좋을 때 그는 큰 임팩트를 남긴다. 지난 번리전 역시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골을 잊어버려라. 그건 단지 활약에 대한 보상이었을 뿐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날 포그바는 꾸준히 경기장을 누볐다. 흐름을 읽고 상대 플레이를 끊고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게 바로 내가 보고 싶어 하던 그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견고한 수비를 보여준 바이에 대해서도 “최근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준 선수 중 한 명이다. 후방에서 마치 바위와 같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베르바토프는 “맨유는 1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전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경기일 것이다. 하지만 냉정함과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모든 걸 쏟아부어 선두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11경기 연속 무패의 일관성을 보여준다면 해낼 수 있다고 본다. 시즌 끝날 때까지 선두를 지켜 ‘이 자리에 머물러야겠어’라는 말을 하길 바란다”라며 우승 DNA를 찾길 희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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