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한연구소 스정리 "밍크가 코로나19 옮겼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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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전문가'로 유명한 중국의 과학자가 밍크가 인간에게로 코로나19를 옮긴 중간 숙주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 소속 스 센터장과 저우펑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연구 그룹들이 중국의 말굽박쥐나 남아시아 국가로부터 밀수입된 천산갑에서 코로나 연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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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박쥐 전문가'로 유명한 중국의 과학자가 밍크가 인간에게로 코로나19를 옮긴 중간 숙주일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 신흥감염병센터장은 최근 '사이언스매거진'에 등재한 연구 논문에서 "밍크가 코로나19의 숙주 가능성이 있다"면서 "언제 코로나가 인간에게로 옮겨갔는지 밝히기 위해 다른 취약 동물들의 샘플을 소급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 소속 스 센터장과 저우펑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연구 그룹들이 중국의 말굽박쥐나 남아시아 국가로부터 밀수입된 천산갑에서 코로나 연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전자 염기 서열을 비교한 결과 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그러는 동안 네덜란드를 포함한 8개 나라에서 밍크 농장의 코로나 감염이 보고됐다. 코로나19의 동물과 인간간 전염 증거가 없다가 비로소 밍크가 중간 숙주 가능성이 있는 동물로 떠오른 것이다.
연구는 박쥐와 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의 유전자 진화 분석을 해보니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유발하기 전에 다른 동물 숙주나 사람에게 추가 적응한 흔적이 보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밍크와 같이 개체 밀도가 높은 동물이 코로나19가 기원의 숙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는 설명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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