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르위키·나이트 16일 입국..폰트는 입국 지연

김호진 기자 입력 2021. 1. 16.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와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르위키 선수는 "한국에 도착하니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이제 KB O리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데, KBO 경험이 풍부한 로맥 선수와 나이트 어드바이저가 함께하니 든든하다. 한 시즌 동안 SK와 팬 여러분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야구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티 르위키-제이미 로맥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와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세 사람은 입국 후 곧바로 스프링캠프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오는 2월1일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기간 로맥과 르위키는 구단이 제공한 KBO 투타 데이터 및 영상 분석자료를 습득하고, 실내 운동을 통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할 계획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외국인 투수들의 KBO 리그 및 한국 문화·예절·소통 교육·멘탈 케어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로맥 선수는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렌다. 제주도는 처음 가보는데,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서 스프링캠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자가격리와 캠프 기간 동안 르위키와 폰트의 빠른 KBO 적응을 위해 내가 가진 많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르위키 선수는 "한국에 도착하니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이제 KB O리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데, KBO 경험이 풍부한 로맥 선수와 나이트 어드바이저가 함께하니 든든하다. 한 시즌 동안 SK와 팬 여러분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야구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이트 어드바이저 또한 "명문구단인 SK에서 새롭게 맞이할 앞날이 기대된다. 올해에는 팀의 핵심 전력인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 리그 적응을 지원하는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게 됐는데, 팀의 좋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머 폰트는 입국을 위한 취업비자 발급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마쳤으나, 미국 영주권 신청자로서 지난해 11월 말 신청한 '국외여행허가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이민국의 발급이 지연됨에 따라 추후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