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코픽스 0.90% 전월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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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과 동일했다.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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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과 동일했다.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려갔으며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0.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 기준은 지난 2019년 7월 첫 공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가 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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