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규 확진 닷새만에 한자릿수..'확산세 주춤, 불안요소는 여전'(종합)

이종재 기자 2021. 1. 1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으로,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동해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가족간 감염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불안요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족 감염 확진자 모두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최근 가족간 접촉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원주·춘천·동해서 각 1명씩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피검사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6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으로,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동해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가족간 감염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불안요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원주 1명, 춘천 1명, 동해 1명 등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원주에서는 단계동 거주 3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 425번 확진자로 기록된 A씨는 앞서 확진된 338번 확진자(세인교회 교인)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

춘천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B씨가 확진돼 춘천 1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동해에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C씨(193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동해에서는 13명(180~192번)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중 대다수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족 감염 확진자 모두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최근 가족간 접촉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28명이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