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끝 'D-4' 트럼프, 마지막 사형집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기 종료를 앞둔 드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사형이 집행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7월 유명무실하던 사형제를 17년만에 부활시킨 바 있다.
더불어 오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트럼프 정부의 마지막 사형 집행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임기 중 연방정부가 집행한 사형은 지난 120년 이래 가장 많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3명 죄수 사형집행
[헤럴드경제] 임기 종료를 앞둔 드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사형이 집행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7월 유명무실하던 사형제를 17년만에 부활시킨 바 있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오전 1996년 메릴랜드주에서 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더스틴 힉스(48)의 사형 집행이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진행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힉스는 작년 7월 사형제가 부활한 이후 연방정부 차원의 13번째 ‘법정 최고형’ 사례로 기록됐다. 더불어 오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트럼프 정부의 마지막 사형 집행이다. 현재 미국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는 죄수는 50여명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임기 중 연방정부가 집행한 사형은 지난 120년 이래 가장 많다. 더구나 대통령직 인수 기간에 연방정부의 사형을 집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마지막 기록은 1800년대 말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13일 임신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여성 리사 몽고메리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여성 죄수의 사형 집행으로 보면 최근 70년 만에 처음이다.
새 행정부를 이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정부의 사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보인 바 있다. 다음 정부에서는 추가 사형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Q&A] 이젠 카페서 커피 한잔 가능?…5명 미만·1시간 이내 준수해야
- “정인이 양모도 회개하면 천국가나”…개신교 향한 비난의 화살
- 문대통령, 소부장펀드 수익금 등 5천만원 뉴딜펀드에 재투자
- 美 펜스 부통령, 몇초만 늦었어도 위험했다…"일부폭도, 납치·암살 계획" 의혹도
- 송가인, 시대 아픔 극복송 ‘꿈(夢)’에 담긴 진정성
- 페이스북 "폭력 선동 안돼…취임식까지 백악관 인근 행사 조직 차단"
- 윤여정, 유머러스함도 갖추고 있는 만능의 베테랑 제2 전성기
- 정 총리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 금지연장…헬스장 등 운영재개"
- “사람에게 코로나 옮긴 중간숙주, 밍크일 가능성 있다”
- “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