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백신정책 비판한 김종인에 이낙연 "시작 전부터 불신 안 돼"

박우인 기자 입력 2021. 1.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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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전권을 질병관리청장이 갖는 데 의구심을 표시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정 청장에게 백신접종 관련 전권을 갖고 지휘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질병관리청의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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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 비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불평등해소 TF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전권을 질병관리청장이 갖는 데 의구심을 표시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작도 하기 전부터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능력 있는 전담기관이 전권을 갖고 유관부처를 지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정 청장에게 백신접종 관련 전권을 갖고 지휘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질병관리청의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무슨 일이든 국민의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질병관리청을 신뢰하는 것이 백신접종의 성공적 진행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위원장이 제안한 대로 질병관리청은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늘 들으며 참고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서는 “많은 권한이 상부로 몰리는 우리의 조직문화에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지시”라고 평가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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