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임윤아, 예상치 못한 행보→콤비 해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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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임윤아 콤비가 해체 위기에 놓였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16일, 한준혁(황정민 분)에게 찾아온 격변의 후폭풍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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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진주희 기자
‘허쉬’ 황정민, 임윤아 콤비가 해체 위기에 놓였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16일, 한준혁(황정민 분)에게 찾아온 격변의 후폭풍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진실’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발맞춰 걸어왔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갈림길로 접어든 한준혁과 이지수(임윤아 분) 각자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갑작스럽게 변화한 한준혁의 숨은 속내도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준혁의 낯선 변화가 포착됐다. 눈빛부터 영혼까지 갈아 끼운 듯,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 그의 싸늘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지털 매일한국을 벗어나 ‘15층’ 입성을 결심한 속내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한준혁과 인사를 나누는 한 여인의 등장도 심상치 않다. 경계와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한준혁을 스캔하는 그녀, 첫 만남부터 긴장감을 조성하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준혁은 ‘H.U.S.H’ 팀마저 등지고 떠난다. 사실상 팀의 해체나 다름없는 상황 속 이지수 앞에도 의문의 남자가 찾아온다. 또 다른 사진 속 이들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눈길조차 두지 않고 자리를 피하려는 이지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앞서 이지수가 ‘구기자’라는 발신인의 전화를 피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어, 과거의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인물임을 짐작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한 사연은 무엇일까.
16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한준혁의 행보에 ‘H.U.S.H’는 당황을 금치 못하고 배신감마저 느낀다. 하지만 정작 ‘15층’에 입성한 한준혁은 매일한국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본격 흑화를 그려갈 전망.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의 변화는 이지수를 비롯한 ‘H.U.S.H’ 멤버들에게 갈등과 위기를 불러온다. 기자 타이틀도 버리고 야망을 품은 그의 ‘빅픽처’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며 “오늘(16일) 방송되는 10회부터 출격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어떻게 판세를 뒤흔들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쉬’ 10회는 오늘(16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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