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야당, 정부 불신임안 제출.."팬데믹 대응 부실"

임은진 2021. 1.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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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야당이 15일(현지시간) 현 연립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현지 STA 통신 등이 보도했다.

5개 야당은 보수 성향의 야네스 얀사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며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기 총선을 원해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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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네스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베니아 야당이 15일(현지시간) 현 연립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현지 STA 통신 등이 보도했다.

5개 야당은 보수 성향의 야네스 얀사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며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불신임안에는 의원 90명 가운데 42명이 서명했으며, 투표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얀사 총리는 불신임안이 가결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기 총선을 원해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약 208만 명의 슬로베니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14만7천16명, 누적 사망자는 3천121명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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