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방탄소년단 1위 행진, 유빈·빅톤→(여자)아이들 컴백(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1년에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월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Life Goes On’으로 경서, 장범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빈은 신곡 ‘향수’로 매혹적인 악녀로 변신했다. 유빈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표정 연기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펼치며 데뷔 14년 차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빅톤은 지난 4년간의 성장과 현재 모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를 담은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Flip A Coin’과 타이틀곡 ‘What I Said’ 무대를 공개했다. 빅톤은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깊어진 성숙미를 드러내며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여자)아이들은 신곡 ‘화(火花)’로 돌아왔다.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극적인 감정 변화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탄탄한 가창력에 한겨울의 불꽃처럼 강렬하면서 아름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번째 싱글 이후 2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MY TREASURE’에 이 세상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 같은 존재이며, 다시 환한 빛이 뜰 테니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유하는 몽환적이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 무대를 공개했고, 모모랜드 동생그룹으로 알려진 T1419는 ‘아수라발발타’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방송에는 유빈, VICTON(빅톤), (여자)아이들, 트레저, T1419, 정세운, 백아연, 김수찬 (Duet. 주현미), 송가인, 장한별, 유하, 홍은기, 안예은, MCND, woo!ah!(우아!), 엘라스트가 출연했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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