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동생 정희균,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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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실시된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희균(54)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4년 동안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을 지냈고 정세균 국무총리 동생이기도 한 정희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89표 중 100표를 얻어 4명 중 최다득표를 했고, 처음 테니스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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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동안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을 지냈고 정세균 국무총리 동생이기도 한 정희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89표 중 100표를 얻어 4명 중 최다득표를 했고, 처음 테니스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체 투표수는 202명으로 이날 투표율은 94.059%(190표, 1표는 무효처리)로 상당히 높았다.
26대 회장인 기호 4번 주원홍(65) 후보는 35표, 테니스 감독 출신인 기호 2번 김문일(73) 후보는 32표, 27대 회장인 기호 3번 곽용운(61) 후보는 22표를 받았다
정희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협회 정상화를 우선 과제로 내걸었고, 주니어 후원회 신설, 대한민국테니스트레이닝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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