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신한은행 전 4연패' BNK 유영주 감독 "파울 관리 미흡했다"

임종호 2021. 1.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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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신한은행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서 66-85로 패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지 못한 BNK는 시즌 4연패 늪에 빠지며 신한은행 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신한은행은 2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반면, BNK는 13개를 시도해 9개나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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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BNK가 신한은행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서 66-85로 패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지 못한 BNK는 시즌 4연패 늪에 빠지며 신한은행 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패배로 16패(4승)째를 떠안은 BNK는 또다시 부천 하나원큐와 5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패장 유영주 감독은 “1쿼터엔 상대 3점슛을 어느 정도 저지했다. 그런데 이후 파울이 많아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게 아쉽다. 상대에게 자유투를 23개나 허용했다는 점과 파울이 불리는 빌미를 제공하는 등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치고 나갈 흐름에서 실책이 나오고 골로 연결이 안 된 점도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양 팀의 운명은 자유투가 갈라놓았다. 신한은행은 2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반면, BNK는 13개를 시도해 9개나 놓쳤다. 이날 BNK의 자유투 성공률은 38%. 유영주 감독 역시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을 패인이라고 언급했다.

“상대가 슛을 올라갈 때 건드리는건 공격자에게 유리하다. 그래서 이후 세컨 리바운드를 준비하도록 연습했는데, 잘 안 됐다. 본능적으로 쫓아가면서 안 해도 될 파울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이소희의 경우 파울이 아니라고 펄쩍 뛰지만, 심판이 불면 파울이지 않나. 이 부분은 간과할게 아니라 참는 법도 배워야 한다. 파울 관리에 미흡했던 점이 아쉽다.” 유영주 감독의 말이다.

4라운드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한 BNK는 18일 아산으로 이동해 우리은행을 만난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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