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일(17일) 오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오 전 시장 측은 "내일 오전 서울 시내 야외에서 출마선언식을 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간과 장소를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전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전날인 17일까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이나 합당을 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 측에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입당·합당이 무산됐다고 보고 출마를 결정했다는 것이 오 전 시장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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