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떼는 오세훈, 17일 출마선언.."결자해지·반성 메시지"(종합)

김일창 기자 입력 2021. 1. 16. 16:26 수정 2021. 1.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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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오 전 시장은 출마의 변에서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건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당선과 이후 민주당의 10년 서울시 장악, 결과적으로 이번 보궐선거를 초래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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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출마 선언한지 열흘만..17일 오전 11시 북서울꿈의숲에서
조건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오 전 시장은 출마의 변에서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건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16일 오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안 하면 출마하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지 열흘 만이다.

오 전 시장이 출마를 결심한 건 안 대표가 입당을 명확하게 거부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단일화 결정은 시민이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입당에 선을 그었다.

오 전 시장은 조건부 출마를 선언할 당시 안 대표에게 17일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당선과 이후 민주당의 10년 서울시 장악, 결과적으로 이번 보궐선거를 초래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충분한 명분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란 예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오 전 시장이 출마를 확정하면서 16일 기준 국민의힘에서는 Δ나경원 전 의원 Δ이혜훈 전 의원 Δ이종구 전 의원 Δ김선동 전 의원 Δ오신환 전 의원 Δ조은희 서초구청장 Δ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Δ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Δ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등 10명이 예비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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