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7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중도사퇴' 반성할까

김정현 2021. 1. 16.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1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따라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안 대표의 입당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오 전 시장은 앞선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입당 따라 '조건부' 출마 밝혔던 오세훈
17일 출마선언..10년 전 중도사퇴 반성 '주목'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1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따라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안 대표의 입당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오 전 시장 측은 오는 17일 오 전 시장이 출마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장소와 시간은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 전 시장은 앞선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그런데 지난 14일 안 대표가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단일화 결정은 시민이 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입당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오 전 시장은 출마를 선언하면서 왜 본인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연계해 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데 대한 반성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전 시장 외에도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이혜훈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예비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