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CORD] '무리뉴 나와!' 클롭, 맨유전서 '200경기 최다승' 도전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1.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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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기록에 도전한다.

2015년 여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현재까지 EPL 199경기를 치러 127승을 달성했다.

이번 맨유전은 클롭 감독에게 200번째 EPL 경기인 셈이다.

만약 이번 맨유전에서 이기면 클롭 감독은 200경기에서 128승을 따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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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기록에 도전한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33점으로 2위, 맨유는 36점으로 1위에 있다.

두 팀 모두 승리만을 바라본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리그 1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어느새 순위표 꼭대기까지 등극했다. 이번 리버풀전에서도 승리하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이후 처음으로 EPL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버풀 역시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리그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0-1로 패해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라이벌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다시 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는 언더독"이라고 표현했다. '언더독'이란 상대적으로 약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즉 리버풀이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올랐기 때문에 맨유를 도전자인 언더독이라고 자평한 것이다.

클롭 감독은 "내가 잉글랜드에 머무른 지 5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단 한 번도 언더독이었던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항상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좋은 코치가 있었다"면서 "이번 경기에서 꼭 맨유를 이기겠다"고 받아쳤다.

이번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승리하면 클롭 감독은 EPL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5년 여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현재까지 EPL 199경기를 치러 127승을 달성했다. 승률 63.8%다. 이번 맨유전은 클롭 감독에게 200번째 EPL 경기인 셈이다. 만약 이번 맨유전에서 이기면 클롭 감독은 200경기에서 128승을 따내게 된다.

현역 EPL 감독 중 첫 200경기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인물은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첫 200경기에서 137승을 거둔 바 있다. 클롭이 무리뉴의 기록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클롭이 신기록을 쓰더라도 바로 뒤에서 쫓아오는 추격자가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2016년 여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현재까지 EPL 168경기에서 무려 127승을 따냈다. 승률은 72.6%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무리뉴, 클롭의 기록을 쉽게 경신할 전망이다.

#현역 감독 중 EPL 첫 200경기에서 거둔 승리 수

조세 무리뉴 137승

*위르겐 클롭 127승(199경기 진행)

*펩 과르디올라 122승(168경기 진행)

라파엘 베니테스 11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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