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6득점 10리바운드' 신한은행, BNK 완파하고 3위

임성일 기자 2021. 1. 16.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신한은행이 간판 김단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BNK썸을 대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85-66으로 이겼다.

BNK는 구슬이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좋은 찬스 때 번번이 부정확한 슈팅으로 추격하지 못했고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 함엄지, 한채진이 고루 활약하며 45-35, 10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와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BNK썸을 대파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간판 김단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BNK썸을 대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85-66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11승9패가 되면서 단독 3위가 됐다. BNK전 4연승에 성공하면서 천적 관계도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BNK는 4승16패로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26득점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한채진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몫을 해냈다.

신한은행이 경기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채 승리를 챙겼다. 2쿼터 초반 위기가 있었으나 후반전부터는 점점 더 격차를 벌리면서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9-15로 기선을 제압한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21-20까지 추격 당했다. 그것이 이날 유일했던 박빙의 순간이다.

BNK는 구슬이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좋은 찬스 때 번번이 부정확한 슈팅으로 추격하지 못했고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 함엄지, 한채진이 고루 활약하며 45-35, 10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전반만 18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3쿼터 들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한엄지 등이 꼬박꼬박 점수를 올리며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한 채 마지막 쿼터로 돌입했다.

4쿼터 때 BNK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진안이 홀로 8득점을 올리고 신한은행의 연속 턴오버가 나오면서 4분여를 남겨뒀을 때 70-63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베테랑 김단비와 한채진이 고비 때 득점을 올려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결국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결과로 현재 1, 2위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15승 4패)와 우리은행(15승5패)은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4개 팀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lastuncl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