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고희진 감독, "마테우스 손발 맞추는 시간 필요해" [대전 톡톡]

이상학 입력 2021. 1. 16. 16:07 수정 2021. 1.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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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탈꼴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화재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3-25, 18-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힘이 돼야 할 선수들이 빠지니 확실히 어려웠다. 마테우스가 새로 합류했고, 안우재가 컨디션 난조로 (초반에) 빠지면서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범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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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2세트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화재가 탈꼴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화재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3-25, 18-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4승19패 승점 18점으로 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12득점을 올렸지만 첫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과 호흡이 완전치 않았다. 팀 범실이 29개로 우리카드(14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복사근 부상을 당한 황경민, 모친상으로 결장한 정성규 등 기존 선수들의 빈자리가 컸다. 

경기 후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힘이 돼야 할 선수들이 빠지니 확실히 어려웠다. 마테우스가 새로 합류했고, 안우재가 컨디션 난조로 (초반에) 빠지면서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범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고 감독은 "마테우스도 아직 손발을 맞추는 과정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서브가 조금 불안했던 게 걱정스럽지만 훈련을 통해 세터와 호흡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그동안 외국인 선수 없이 하다 보니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마테우스가 특급 활약은 아니더라도 외국인 선수에 걸맞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국내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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