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다이아 출신 은진, 'BJ 활동 중단' 선언
[스포츠경향]
그룹 다이아 출신 은진이 아프리카TV 활동을 중단한다.
16일 은진은 아프리카TV ‘찐은진’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여러분 저는 이 시점으로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종료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은진은 “처음엔 소소하게 친구와 대화 하는 것처럼 편안한 소통 방송을 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큰 이슈도 되고 악의적인 댓글에 대응하기 위해 했던 답변들이 오해를 낳아 심한 악플과 욕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많이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sns상에 악의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서서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라면서 “편안하게 소통하면서 방송 하는 것은 좋았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 때문에 너무 힘들었기에 앞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자 아프리카tv 방송은 여기서 종료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활동 중단 경위를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은진은 ‘악플 다는 사람들 보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그는 다이아에서 탈퇴한 것과 관련해 지속적인 악플이 달리자 건강 문제로 탈퇴한 것으로 일축했다.
한편 은진은 지난 2015년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해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왔다.
이하 은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 시점으로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종료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소소하게 친구와 대화 하는 것처럼 편안한 소통 방송을 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큰 이슈도 되고 악의적인 댓글에 대응하기 위해 했던 답변들이 오해를 낳아 심한 악플과 욕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많이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sns상에 악의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서서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 감정적인 대처를한 것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의미로 이야기 한 게 아닌 말도 다른 방향으로 이슈가 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편안하게 소통하면서 방송 하는 것은 좋았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 때문에 너무 힘들었기에 앞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자 아프리카tv 방송은 여기서 종료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채널에 관심 가져 주시고 방송 항상 챙겨봐 주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상처를 받으셨던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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